양평군의회, 선진농정 벤치마킹 "눈 번쩍"
양평군의회, 선진농정 벤치마킹 "눈 번쩍"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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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의장 이인영)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장성, 담양, 목포 등을 방문, 친환경농가와 기업, 공무원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군의회는 전남 장성군청과 의회를 방문하여 군정과 공무원의 교육 아카데미를 집중 견학하고 전남 담양군의 친환경 과실채소 농가와 동원참치 목포공장 등을 둘러보며 양평의 친환경 농업에 접목시킬 방안 모색에 주력했다.

 
특히 의원들은 딸기·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방문현장에서, 무농약 시스템으로 3천여평의 재배면적에서 2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과실재배의 성과에 감탄하고 군의 접목 필요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는 재배 단위면적의 평당 3~4천원 정도의 수입에 그치는 벼농사와 비교할 때 이러한 과실재배는 평당 7~10만원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벼농사와 엽채류에 크게 의존하는 양평 농업구조에서 과실재배 부문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술전수와 과실재배 농가에 대한 교육, 유도정책 등을 군 집행부에 요구키로 했다.

 
의원들은 또 동원참치 목포공장에서 회사 관계자와 전문가, 컨설팅 회사와의 연석회의를 통해 참치 부산물로 만든 유기질비료의 군 유통 가능성을 타진하고 친환경 농가에 대한 선 시장조사 이후 협약 등을 통한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합의했다.

 
이번 일정에는 군정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양평군의 친환경 농업, 토양분석, 의회업무, 기업유치와 관련한 공무원도 함께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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