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옛 고향의 향수를 느끼며 가족들과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을 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오는 7일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남·북한강이 흐르고 백운산과 중미산 등 산세가 빼어난 청정 양평 용문산 국민관광지에서 양평군 주관으로 허수아비 체험행사를 갖는다. 군이 마련한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행사는 단체, 가족, 개인 등으로 참여 할 수 있으며, 별도 허수아비 만들기 심사를 통하여 우수 작품 제작자에 대하여 별도 시상 할 계획이다. 허수아비 우수 작품 심사 내용은 짚과 폐품으로 활용한 허수아비 제작, 창의성, 조화로운 미, 새로운 아이디어 등이며, 최우수 작품 1명에 대하여 100,000원, 우수자(2명) 50,000원, 장려상(3명) 30,000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증정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은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고장으로 들과 숲에서 반딧불이와 메뚜기를 흔하게 볼 수 있는 농촌지역으로 해마다 허수아비를 제작하여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가족과 함께 허수아비 체험행사를 통해서 농촌의 정취를 만끽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