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오는 8월 4일부터 여중생 참여 "딸들의 캠프" 운영
양평군, 오는 8월 4일부터 여중생 참여 "딸들의 캠프" 운영
  • 박현일
  • 승인 2003.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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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중생 대상, 21세기 여성시대에 부응한 "딸들이 캠프" 운영 -
양평군은 21세기 여성 사회참여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여중생을 대상으로 하계방학중 단체생활을 통한 사회성 제고와 자기 극복의 지혜를 심어주기 위해 "딸들의 캠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여중생 50명을 대상으로 충남 당진군 소재에 있는 대호농어민교육복지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운영 할 계획이다. 이번의 딸들의 캠프에 참석하는 여중생은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편부 가정, 모자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의 자녀 등으로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또래 지도자와 함께하는 집단상담, 사랑의 편지쓰기, 공동체 적응 훈련, 레크레이션 및 캠프파이어, 청소년기의 올바른 의식과 역할을 주제로 한 워크샵, 캠프신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는 현실속에서 여학생들의 사회 참여 적응력 향상에 많은 기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으로 성장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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