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選 신화를 일군 박장수 군의원
3選 신화를 일군 박장수 군의원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6.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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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과 서민의 참된 대변자

‘한나라 텃밭’서 與의원 당선 당ㆍ지역 초월

‘농업발전기금’ 조례 발의 등 역동적 의정활동

 

  양평지역에서 5ㆍ31지방선거 최대 이변이라면 당연히 박장수의원의 3선 당선이다.

 

  한나라당과 정병국 국회의원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개군면을 포함한 양평군 제2선거구에서 고른 지지를 확보, 15.7%라는 높은 득표율로 양평군 최초의 3선 군의원에 당선 됐기 때문이다. 양평지역에서 인기가 거의 없는 열린우리당 간판으로 투명하리만큼 깨끗한 선거를 치르며 군의원 자리를 거머쥔 것도 상식을 뛰어넘는 이변이다.

 

  박장수의원은 동부권에서 11명이나 난립된 한나라당 및 무소속후보와 맞서 시종일관 당파와 지역, 금권선거를 초월한 ‘힘있는 인물론’을 피력하며 농촌청년지도자 출신의 끈질긴 ‘집념과 관록’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런데 3선의원으로서 박의원의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한 숨은 공로자는 어찌보면 박의원 본인 스스로의 노력과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냉철한 평가와 판단’이 아닌가 싶다.

 

  박의원은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은 한마디로 본인과의 싸움이었다.

 

 공무하는 의원, 일하는 의원,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하는 의원으로서 결코 집행부와 타협하지 않고 ‘대쪽 의정활동’으로 일관했다. 그래서 제4대 상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왕따의원’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그만큼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것.

 

  “불철주야 일하는 의원의 자세를 잃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서민과 군민편에 서서 소신있게 대변하고 군민의 자존심을 지켜내겠습니다. 무엇보다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에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충심으로 군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박장수의원은 ‘양평군(개군면) 4-H연합회장’, ‘양평군 농업경영인연합회장’, ‘새마을지도자 경기도(양평군, 개군면) 협의회장’ 등을 거친 경력을 바탕으로 ‘농민의 참된 대변자’ 역할을 항상 자임하고 있다. 그의 의정활동 화두는 항상 ‘농민과 서민’인 것이다.

 

  지난해 11월 군의회 임시회에서 ‘양평군농업발전기금 설치 조례’ 내용 중 50억원의 기금 조성목표액을 100억원으로 확대 조성토록 하는 수정조례안을 발의, 통과시켰다. 특히 이 기금은 지난 2001년 1월 박의원이 의원 입법발의로 제정한 것으로 농업인 및 영농법인, 생산자 단체 등에서 무이자로 지원토록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산간지역 농민들을 위해 ‘양평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 보상조례’를 직접 발의,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100만원까지 보상할 수 있는 근거가 도내 최초로 마련된 것이다.

 

  이밖에도 박의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된 양평군의 이미지 마케팅 및 실질적인 초ㆍ중ㆍ고 급식지원을 위해 ‘양평군 학교급식 지원 조례안’을 공동발의, 학부모들의 걱정을 일시에 해소했으며, 관내 거주 90세 이상 노인들에게 매월 3만원씩 지원토록 하는 ‘양평군 장수수당 지급조례’를 공동발의, 관철시키는 등 ‘주민체감 의정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박의원은 “3선의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민생 생활자치를 펼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당과 소속을 떠나 양평군의원으로서 본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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