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면 물래길지킴이단은 지난 5일 이웃사랑실천의 일환으로 홀몸어르신을 위해 떡국떡 54박스를 준비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물래길지킴이단에서 후원한 떡국떡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독거노인 및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희영 물래길지킴이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돼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하지 못하고 혼자 명절을 보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떡국과 함께 따뜻한 설 보내시고, 올 한해는 코로나19도 극복돼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가족들 간의 왕래가 지양되고 있는 지금, 따뜻한 마음으로 취약계층에게 떡국 떡을 전달해주신 물래길지킴이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연초부터 기부문화가 확산돼 양서면에 밝은 기운이 감도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양서면 물래길지킴이단은 매년 양서면 취약계층을 위해 떡국 떡을 준비하여 직접 전달하며 이웃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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