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양평 용문산 관광지 등에서 "2003년도 맑은물 사랑 예술제"가 열린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다.29일 양서 두물머리 느티나무 광장에서 EBS-FM의 인기프로그램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13:00∼18:00)" 공개방송을 시작으로 31일 강상체육공원에서 이봉주 하프마라톤대회 전야제인 국내 정상급 가수 20여팀의 공연으로 이루어지는 SBS-FM 특집공개방송 "맑은물 사랑 콘서트(19:00∼21:30)"열린다.아울러 6월 1일 강상체육공원에서 "양평 이봉주 하프마라톤대회(08:30∼15:00)에 이어 군민회관에서 마당극 "서울방자전(19:00∼21:00)", 6월 2일 군민회관에서 양평군과 경희대학교 자매결연식와 아울러 "문화예술 공연(19:00∼21:00)이 이어진다.또한, 6월 3일 군민회관에서 "국악한마당(19:00∼21:00)", 6월 6일 여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사물놀이 한마당(19:00∼21:00)", 6월 5일 "교과서 음악회(19:00∼21:00)", 6월 8일 군민회관에서 "큰저소리 음악회(19:00∼21:00)"가 예정되어 있다.특히, 6월 7일 용문산 관광지에서 오후 4시부터 9시 20분까지 "맑은물 시 낭송회"에 이어 세계일보와 한강유역환경청이 공동 주최하는 서울필하모닉의 "숲속의 음악회"에는 노대통령 취임식에서 공연한 테너 박세원(서울대교수) 소프라노 김인혜(서울대교수), 2002년도 남북축구대회 개막공연을 한 장사익 등이 이경구씨(인천시향)의 지휘로 협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