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조원희)는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에 걸쳐 용문산, 중원산, 소리산 및 인공암벽장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로 접어들어 기온이 선선해지고 양평 관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종 산악사고를 대비한 이론교육 및 숙달훈련 등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자 시행되었다.
이론교육은 구조대 사무실에서 토의식으로 진행되었고, 훈련은 주요 등산로 및 인공암벽장을 활용하여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구조대원 및 구조대상자 안전관리 요령, 초기 응급처치 방법 등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되었다.
안해주 119구조대장은 "많은 등산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을철, 산악사고 훈련을 통하여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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