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리 실종된 60대 여성, 수상스키 바지선 밑부분에서 발견
용천리 실종된 60대 여성, 수상스키 바지선 밑부분에서 발견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0.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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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오전 옥천면 용천리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13이 오후 4시20분께 남한강수상스키 바지선 밑부분에서 발견됐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어제 오전부터 어머니가 연락되지 않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는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소방과 경찰, 관내 사회단체 회원들까지 나서 대대적인 수색활동을 펼쳤 왔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지난 12일 현장을 지휘하던 조원희 소방서장이 남한강수상스키장 앞쪽이 와류로 인해 부유물들이 많이 쌓여진 점과 또 이 부근에서 마네킹 모양의 부유물을 봤다는 제보를 토대로 바지선 주변의 정밀 수색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3 오전 8시경부터 긴급지원반이 가동돼 현장지휘통제소와 응급의료소, 자원대기소, 상황관리반이 설치되는 등 특수대응단 헬기와 드론 수색, 수난구조정 및 고무보트, 민간 보트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또한 수난구조정과 민간 보트 등을 동원, 바지선을 로프로 연결해 들어낸 후 수중 수색에 나서던 중 4시20분 경 바지선 밑부분에서 사체를 발견, 임시영안소에 안치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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