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도심지 지반침하 현상이 빈번한 발생해 국민의 불안감 확산 및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가에서는 2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제1차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15년~’16년)에 이어 제2차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19년~’23년)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관내 20년 이상 된 노후하수관로에 대해 향후 하수관 침하, 불명수 발생 등 하수관과 관련한 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정밀조사를 통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국비 12억 6천2백만원을 확보해 지난 5월 21일 “양평군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20년~‘21년)”을 착수해 현재 현장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양평군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는 양평군 전역에 산재해 있는 노후하수관로 175㎞를 정밀진단하는 것으로 환경부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관내 하수관로의 종합적인 진단 및 정비 방향 제시로 안전한 양평군 하수관로 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을 통해 관로 제 기능 회복 및 지반침하 예방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용역 후 정밀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노후관로 정비 및 관로 개량을 시행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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