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署, 음주사고 급증, 음주운전 강력 단속 예고
양평署, 음주사고 급증, 음주운전 강력 단속 예고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0.04.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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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경찰서(서장 최준영), 코로나19 이후 음주운전에 대한 경찰의 선별적 단속에도 불구하고, 최근 양평군 관내 음주교통사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강화된 음주운전 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 4.17.4.19. 사흘간 음주교통사고 3건 발생, 3명 사망

  경찰은 올해 양평군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대부분(4명 중 3)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음주운전자의 동승자까지 적극적으로 처벌하는 방안을 꺼내 들었다.

  419일 현재까지 양평군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난해 같은 기간 22건 대비 10건이 증가한 32건에 달해, 로나19로 음주운전 단속활동이 다소 느슨해진 틈을 타, 주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421일 지역관서장을 소집하여 대책회의를 갖고 지역언론, 마을방송, 플래카드 등을 통해 음주교통사고 발생현황과 강화된 음주단속활동을 홍보하는 한편, 음주운전 취약시간대에, 식당가 주변 음주운전 우려지, 교통사고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불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음주단속은 주야간 및 새벽시간(숙취운전)을 망라해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의 합동단속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단속된 경우 적발된 음주운전자뿐만 아니라 함께 음주한 사람에 대해서도 음주운전여부를 추적수사하는 한편, 동승자가 있는 경우에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도 수사하여 처벌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 받는 일이 없도록, 한층 강화된 음주단속활동은 물론 사전 예방을 위한 제반 조치를 병행해 음주운전으로부터 안전한 양평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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