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고 고귀한 생명 살리는 학교친구, 학부모 등의 따듯한 온정 넘쳐나
여리고 고귀한 생명 살리는 학교친구, 학부모 등의 따듯한 온정 넘쳐나
  • 박현일
  • 승인 2003.05.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의 따듯한 온정의 성금 모아 -
커져가는 생명에 온정의 성금을 담아 예전의 건강한 박다영의 모습을 찾아 줍시다!양평군 다문초등학교에 다니는 11살의 박다영 어린이는 지난 2월 3일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두 살배기 남동생과 골수가 같아 오는 5월 2일 골수 이식수술을 받기로 결정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다영이 부모는 큰 부담을 받고있었다.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다문초등학교에서는 다영이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자체적으로 모금 활동을 벌이는 한편 양평초등학교에 협조 요청의 안내장을 발송하였다.아울러 다영이 친구의 딱한 사연을 전해들은 양평초등학교 전교학생들은 다영이 친구를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이기로 했으며, 한편 홈페이지를 통한 학교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다영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렸고, 양평초등학교에서는 별도 성금모금의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 알렸다.그 결과 양평초등학교 어린들과 학부모들은 60여만원의 성금을 마련하여 지난 4월 24일 다문초등학교에 전달되었으며, 외롭게 투병하는 박다영 어린이의 백혈병 치료비에 쓰이게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