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일군의원, 양평등 경기동부권 '광역응급의료센터' 시급 주장
박현일군의원, 양평등 경기동부권 '광역응급의료센터' 시급 주장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0.02.26 14:5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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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내 분만 산부인과 전무, 고령화 등 응급의료 대책 시급

  “양평,여주, 가평, 이천 등 경기동부권역내 취약한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양평군내 소재한 국립교통재활병원내 응급의료센터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라는 주장과 절실함이 군의회 안팎에서 제기돼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전철이용 70대 응급 고열 환자가 방문해 지난24일 응급실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던 양평길병원의 경우 1999년 이후 양평군내 유일한 지역응급 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지만 환자를 수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양평군의회 박현일의원은 지난해 12265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을 통해 국립교통재활병원 내 양평을 비롯한 경기 동부권 거점 응급의료센터 설치 및 운영 건의에 따른 국토교통부와 수탁기관인 서울대병원측(교통병원장:방문석)의 반응이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서울대병원 측은 국립교통재활병원 내 응급의료센터 설치가 불가한 이유에 대해 첫째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응급의료 업무를 추가하는 등 관련법 개정이 선행돼야하며, 350억원에 이르는 광역 응급의료센터 설치 및 운영비(150억원)에 대한 국비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토교통부 및 보건복지부 또한 인구 30만 이상시 지역응급의료센터 설치 검토가 가능하나 국립교통병원 설립 목적상 현실적인 애로가 있다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박의원은 양평을 비롯한 경기동부권 응급의료센터 검토는 팔당수계 주민의 생존권적 차원의 호소이며 특히 물이용부담금 증액 배정을 통한 특별재원 마련 및 의료 미충족 지역인 인근의 가평과 여주, 이천 등을 광역으로 묶는 방안과 국토부, 서울대병원측의 재활병원 응급의료 센터 직영 검토 등 합의점을 도출할 여지가 있는 만큼 시간을 갖고 풀어가자고 주장했다.

  한편 양평군 응급 의료기관인 양평병원 응급실은 전문의 3명이 근무하며 평일에는 20여명, 주말에는 150~200여명 등 연간 2만여명의 환자가 찾는다.

  이에 양평군은 지난해 군비 43300만원(자부담 5천만원)을 투입, 응급실 시설보강과 장비를 지원했으며 야간닥터헬기 운영 및 군내 분만산부인과가 전무한 실정인 만큼 인근 7개 시·군과 분만 산부인과의 진료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비상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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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2020-03-23 09:36:27
이렇게 양평구민을 위한 정치인이 꼭 대한민국에는
필요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정현주 2020-03-23 09:37:33
역시 양평군 지킴이 의원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