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경기 여주·양평 선거구 권혁식 前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2시 30분 양평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종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권혁식 前 예비후보와 백종덕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함께 모여 백종덕 예비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권 전 예비후보는 지지선언문에서 "그동안 지지해준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 지역을 살릴 수 있는 후보는 백종덕 예비후보 뿐"이라며,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하여 개혁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모든 당원과 주민 분들이 백종덕 예비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백종덕 예비후보만이 여주와 양평의 수십 년 묶은 썪은 고목을 베어버리고 새나무를 심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면서 "백종덕 예비후보를 도와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백종덕 예비후보는 "권혁식 전)예비후보께서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려주셔서 감사하다."며, "권혁식 전)예비후보와 손을 잡고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하여 여주와 양평을 아름답고 풍요로운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후보자 발표 이후, 경선에서 제외된 전)예비후보가 공개적으로 백종덕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후보 선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경선에서 제외된 나머지 전)예비후보들의 행보에도 여주양평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6명의 예비후보 중 백종덕·최재관·한유진 등 3명의 예비후보를 본선경쟁 후보로 선정하는 1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경선은 국민참여경선으로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일반여론조사 50%로 이뤄지는 '50:50 룰'이 적용될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오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12월 22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백종덕 예비후보는 1974년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에서 출생해 단월초 석산분교, 단월중, 용문고, 아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53회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43기를 수료했다. 수원과 여주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백 예비후보는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도지사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장을 역임한 백종덕 예비후보는 경기도태권도협회 이사, 양평군 마을변호사, 경기도시공사 비상임이사,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위원,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기획단장,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다음은 권혁식 前 예비후보의 지지선언문 전문.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여주양평 예비후보 백종덕을 지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