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생활이 곤란한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의 의료비 본인부담금의 지원을 골자로 하는 "2003년도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계획"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군이 마련한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계획은 만성신부전증투석, 근육병, 혈우병, 고셔병, 베체병, 크론병, 다발성경화증, 아밀로이드증 등 8종의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아울러 지원대상자의 선정 기준은 의료급여 2종 수급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만성신부전증투석 15명, 근육병 1명, 혈우병 2명, 고셔병 1명에 대하여 각각 지원했다.군 관계자는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1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환자 및 가족의 안정된 생활보장을 위해 의료비 지원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