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기획하고 만드는 축제 같은 졸업식 문화
학생들이 기획하고 만드는 축제 같은 졸업식 문화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20.01.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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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수중학교(교장 김유숙) 202017() 오전 11:00 양수초등학교 6학년 학생 51(담임교사 손동진, 이홍주), 18() 오전 11:00 양수중학교 3학년 56(담임교사 최희성, 김충관) 의 의미 있는 졸업식이 있었다.

  ‘학생들이 기획하고 만드는 축제 같은 졸업식 문화라는 주제로 초등학교는 지난 20191226일부터 매일 4시간 동안 프로젝트 형식으로 6학년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졸업식 준비를 하였으며 중학교는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교육과정재구성 주간을 활용하여 의미 있는 졸업식을 준비하였다.

  기존에 틀에 박혔던 형식에서 벗어나 공연과 작품 전시 등 하나의 축제가 되길 바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6학년 학생 모두가 11작품을 원칙으로 초등학교 생활 동안 갈고 닦았던 예술적 능력을 졸업식에 뽐내었다.

  중학교는 모든 행사를 교사 주도가 아닌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운영을 하는 학교로 학생들이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까지 옮기면서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 졸업식 또한 학생들이 기획하여 또 하나의 졸업식 축제 공연의 장을 마련하였다.

  초등학교는 댄스, 노래, 리코더 합주, 피아노 협주 등 공연팀과 클레이아트, 퍼즐아트, 비즈십자수, 건담 등 미술팀, 그리고 공연 무대 기획팀으로 나누어 총 7일 동안 개인 혹은 팀을 이루어 준비하여 졸업식을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중학교는 2년의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는 양수중학교 대표 댄스 동아리 더 위드 댄스, 심장박동에 떼창을 유발하는 질풍가도의 공연, 학생자치임원 중심의 Day 1의 혜화동, Festival, 하늘 별빛의 City of stars공연, 밴디룸의 Must Have Love, 기억을 걷는 시간, ‘기타천재박선호의 기타음악교실 등 축하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졸업생인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이 졸업식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축하 영상을 만드는 작업을 하였으며 모든 학생들이 졸업식에 참여하였고, 2020학년도 초등학교 1학기 전교회장, 중학교 2학년 학생회 회장, 부회장이 졸업식 사회를 맡아 선배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기존과 다르게, 시상식처럼 레드카펫과 원형테이블로 구성된 무대에서 학생들은 교장 선생님이 손수 전해주는 졸업장을 받아들고 공연을 시연하였으며, 재학생, 학부모, 교사가 레드카펫 좌우에 서서 졸업생들의 마지막을 박수로 축하하며 졸업식을 마무리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양수초 교장(김유숙)나를 돌아보기, 관계의 중요성,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기등 크게 3가지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훈화를 건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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