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인사발령에 따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 성명서 발표
양평군청 인사발령에 따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 성명서 발표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9.12.27 12:5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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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명 서>

 최악의 인사, 이것이 바르고 공정한 인사인가?

 전공노 양평지부에서는 누누이 군수에게 인사의 일관성과 원칙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인사의 철학과 소신도 없는 인사,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박탈감을 준 이번 인사에 대해서 분노한다.

 열심히 일하고 승진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1년도 되지않아 요직이라는 자리에서 승진하는 것은 어떤 능력을 보고 승진시킨 것인가?

 청렴도 하위의 원인이 인사때문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인사에 대한 명확한 규정과 원칙을 양평군수는 밝혀야 한다.

 많은 공무원에게 박탈감을 느끼게 한 이번 인사는 원칙도, 소신도 없는 최악의 인사이다.

 적폐로 내쳤던 공무원을 다시 요직으로 복귀시키며, 허가부서에서 고생한 직원을 한직으로 발령낸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양평군수에게 인사철학과 원칙을 밝힐 것을 요구하며 다음과 같이 질의한다.

 첫째, 1년미만 주요부서 근무자를 승진시킨 이유를 분명히 밝혀라.

 둘째, 직원 길들이기를 위해 민선7기 취임과 동시에 내쳤던 직원을 주요 부서로 복귀한 이유를 분명히 밝혀라.

 셋째, 발탁인사의 기준이 무엇이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 기회 균등은 어떻게 주고 있는지 밝혀라.

 넷째, 특정 직렬의 보직 및 승진에 집중된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분명히 밝혀라
 

 지난 정권보다 못한 소통의 부재와 독선적 인사 이것이 과연 바르고 공정한 인사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인사 보안을 철저히 지킨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인사 전부터 인사에 대해 공공연히 떠돌아다니는 이야기가 현실로 나타난 상황은 군수의 인사원칙이 모두 무너졌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군수는 주변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인사가 아닌 자신의 인사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양평군 조직을 이끌어 주기를 바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양평군의 인사시스템과 조직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19. 12. 27.

전공노 양평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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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11:47:15
그러게
참에
확 바꿔버렸어야지

인사 2020-01-01 11:15:36
군수만나무랄게아니고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길래
그렇고
그렇게 돌리는자가있다면
누구며
그걸 제거해야
바르게 돌아가지 않을까요

양평군민 2019-12-27 19:13:32
이번 양평군청 인사는 인사사고 아닙니까???
무원칙이 원칙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