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규창)과 러브아트어린이집(원장 홍지수)은 지난 12월 20일 복지관 강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생, 교사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한 장애 이해 교육 실시 장애의 조기 발견에 필요한 상담 및 평가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장애인복지관 아동 대상 프로그램 및 행사 참여 등이다.
이번 협약체결은 러브아트 어린이집의 바자회 수익금 기부를 계기로 이루어졌다. 어린이집 원장과 운영위원장은 학부모들이 직접 기획하고 아이들이 참여한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 165만3천원을 지역의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과 나누고 싶다는 뜻을 복지관에 전달하였고 복지관에서는 동지맞이 소확행 이벤트와 연계하여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기프트박스의 형태로 전달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협약체결식 및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홍지수 원장은 “양평군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작은 씨앗이 큰 나무가 되듯, 우리 아이들이 훗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러브아트어린이집으로부터 기부받은 기프트박스 50개를 12월 23일부터 일주일간 재활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의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이 지역의 아동 보육/교육 기관과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 어린이집 등과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라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