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길 양평경찰서장의「어르신 대상 특강」, 큰 호응
강상길 양평경찰서장의「어르신 대상 특강」, 큰 호응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9.09.06 0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군 관내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전체 군민의 23%가 넘는 27천여명인 경기도내 대표적인 고령화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어르신들은 교통사고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다. 최근 3년간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51명 중 어르신 사망자는 26(51%)이며, 올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47건 중 어르신 피해는 10(21%)에 이른다. 허위·과장 방문판매와 유사포교당 등의 기망에도 쉽게 현혹돼 피해를 입기도 한다.

  양평경찰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관계기관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및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전방위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데, 강상길 서장의 적극적 행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강 서장은 411양평노인대학원’, 531서부노인대학’, 621양평군 이장협의회 워크숍에 이어, 지난 942학기 개강을 맞은 동부노인대학등 관내 3곳의 노인대학과 이장단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어르신이 행복한 안전한 양평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는 경찰 역사와 주요 활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교통사고, 보이스피싱, 허위·과장 방문판매, 유사포교당 피해 등과 관련된 내용을 다양한 통계와 동영상을 활용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환오 노인대학원장은 경찰서장이 업무에 바쁜 데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게 자료를 준비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박경재 양평군노인회 용문분회장도 알차고 몸에 와 닿는 내용들이어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