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금융기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에 총력 대응
양평경찰서-금융기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에 총력 대응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9.09.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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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경찰서는 지속적인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지난 3일 관내 금융기관의 수신부 책임자 13명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양평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으로 관내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47, 피해액은 7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건수는 17%, 피해액은 35.6%가 증가하였고, 수확기를 맞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과 금융기관 책임자들은 전화금융사기는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환수가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유형별 사례 및 대처요령, 진화하고 있는 신종 수법, 금융창구업무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금융기관에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로 의심되는 고객이 인출을 시도하는 경우 체크리스트에 따른 확인과 함께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지연인출제도 등을 적극 안내하기로 하였다.

  이에 대해, 강상길 서장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전화금융사기는 취업생계 등에 어려움을 겪거나 재산 관련 불안한 심리를 악용해 가정까지 파탄내는 악성 범죄인 만큼, 피해예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피해신고시 최우선적으로 협력대응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더불어, 강 서장은 저가의 물건을 고가에 판매하는 허위과장 방문판매와 가족의 안위를 미끼로 금전을 편취하는 유사포교원이 관내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되어 예의주시하고 있다목돈을 노리고 어르신들을 현혹하는 소위 떳다방의 활동이 인지되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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