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옹호인은 장애인과 함께 동네에서 활동하며 일상생활 속 옹호자가 되어주고, 장애인이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인권침해와 차별적 요소를 발견하고 장애인의 결정을 지지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보통사람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주는 것이 시민옹호인이다. 이러한 시민옹호인을 양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본 복지관에서 교육을 진행하였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규창)에서는 인권에 기반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민옹호인 양성 및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권익옹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제 1기 시민옹호인 양성교육 ‘보통사람들’을 지난 7월 9일(화)부터 8월 13일(화)까지 기본과정 5강, 심화과정 2강으로 총 7회기를 진행하였다.
교육 내용으로는 인권감수성, 시민옹호인의 역할, 발달장애인과 관계맺기, 시민옹호인 활동 디자인하기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기본과정 이수자에 한하여 심화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지난 8월 13일(화) 복지관에서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제 1기 시민옹호인 양성교육 참여자는 지역주민 뿐만아니라 장애인부모, 장애인당사자, 장애인식개선 강사 등 교육생 14명 전원이 수료하였다.
수료생 중 희망자에 한하여 소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며, 복지관 발달장애인 및 신체적여성장애인 자조모임 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지지와 격려 역할을 하고자 한다. 올해는 그룹 활동으로 진행 할 것이며, 향후에는 1;1 매칭을 통해 정기적으로 만나 동네에서 취미, 여가, 지역탐방을 함께하고 인권을 옹호하는 역할을 진행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