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4일 용문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위기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개입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22개 민관 사회복지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해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가구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인 신변처리가 불가능한 중증치매 의심 대상자와 대인기피증이 있어 외부인과의 접촉을 거부하며 건강한 양육환경 제공이 불가능한 가구의 사례가 상정됐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관련 기관 합동 방문을 제안하는 등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집중 논의를 하였다.

  양평군은 매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지역복지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복지소외계층을 상시 발굴해 나가고 있으며, 2019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협력기관들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통한 통합사례회의로 보다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복지시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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