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초등학교 4학년(204명)은 6월 28일(금) 10시~12시까지 ‘환경사랑 알뜰시장’을 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행복학교 주간 중 환경과 나눔을 주제로,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학생에게는 유용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경제교육과 함께 환경 사랑을 위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판매할 물건을 깨끗이 손질하고 분류하는 과정을 통해 물건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고 다시 쓰기를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4학년 학생들은 알뜰시장에 판매할 인형, 카드, 장난감, 문구류, 도서 등 다양한 물건을 포장하고, 스스로 광고지를 만들어 홍보하였고 모둠별로 가게 간판, 가격표 등을 직접 제작하였다.
1~6학년 학생들은 자신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거나 가족에게 선물하기 위해 알뜰시장을 둘러보았으며 물건의 재순환 과정을 몸소 체험하였다.
환경사랑 알뜰시장을 마치고 학생들은 교실로 돌아와 친구나 동생들에게 환경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권하는 엽서 쓰기를 하면서 나눔을 내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초 4학년 옥서영 선생님은 “내게는 쓰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을 깨끗하게 손질하여 홍보하고 사고파는 과정을 통해 기초적인 경제개념을 익히고 다시 쓰고, 나눠 쓰는 알뜰시장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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