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장판,주방수리까지 척척...“개군면 인심이 이렇게 좋아”
도배,장판,주방수리까지 척척...“개군면 인심이 이렇게 좋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9.06.14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개군면 새마을협의회, 적십자 회원 구슬땀

  양평군 개군면 새마을회(회장 주해생, 부녀회장 김옥수), 적십자(회장 임옥선) 회원들은 개군면에서 취약계층을 추천받아 집수리를 해드리는 봉사가 지난 13일 진행되었다.

  이진수 어르신이 사는 하자포 2리 집에서는 도배, 전등교체가 이루어졌다. 도배가 이루어지는 동안 나머지 새마을 회원들은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와 냉장고를 청소하며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일정을 진행했다. 전미영 새마을회 총무는 도배를 마치며, 장판을 교체해주지 못해 아쉬워하는 회원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밝아진 집안 분위기에 모두들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주읍리에 손봉금 어르신 댁에서는 개군면 적십자회원이 주축이 되어 양평군 적십자회와 개군면 행복돌봄추진단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양평군 적십자에서 도배와 장판, 싱크대 등 용품을 지원했고, 오래된 폐가구 또한 수거해 갔다. 임옥선 적십자회장은 몸은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피로도 잊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봉사는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오늘 도움을 받은 어르신 중에는 눈물을 글썽이며 고마워하는 분들도 계셨다봉사를 통해 지역이 하나가 되어, 이웃이 이웃에게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는 봉사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개군면 봉사와 기부의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