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읍이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무료함과 고독감을 떨쳐내고, 여가선용과 심신단련, 활기찬 경로당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다섯번째로 개최한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양평읍 체육회에서 주관· 주최하여, 지난 28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37개경로당 340명의 선수와 600여 명의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대회는 대한한궁협회 정희종 부회장이 경기 진행을 맡았고, 양평군 체조협회 회원과 양평읍 체육회 임원들의 심판으로, 양평읍 관내 기관단체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행복돌봄추진단, 적십자 양평제일봉사회, 양평군 모범운전자회 등에서 대회 운영을 위해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

  단체전과 남·여 개인전으로 열린 이날 경기는 단체전은 대흥3리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남자 개인전은 봉성2리 장범진씨가 여자 개인전은 백안2리 김순자씨가 각각 우승했다.

  김승호 양평읍장은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궁대회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아울러 어르신들의 우정과 결속을 다져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우리 양평읍이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며, “지난해에 이어 다섯번째로 개최한 한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 양평읍 관내 기관.단체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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