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양수장 가동도 이제는 집안에서 편리하게
농업용 양수장 가동도 이제는 집안에서 편리하게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9.05.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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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은 농업용 양수장 관리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 양수장 현대화사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군은 2018년도 도비 250백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50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화 된 양수장 중 3개 양수장(강하면 성덕양수장, 양서면 신원양수장, 용문면 전곡양수장)에 대하여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통수식을 실시했다.

  이번사업은 양수장내 기존 시설 보수로 인한 사용 문제 개선 뿐만 아니라, 운영을 위해 3km이상 떨어진 양수장까지 직접 가서 양수모터를 작동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집이나 마을회관에서 원터치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농촌인력 노령화에 따른 시설물 관리에 획기적인 변화를 주었다.

  특히 용문면 화전리의 전곡양수장은 30년 이상된 노후 펌프로 고장 시 부품을 구하기 어려워 일부 부품은 관리자가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등, 운영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시설물 정비가 시급하였다.

  김종연 전곡양수장 관리자는 전곡양수장을 이용 25ha의 농경지가 농사를 짓고 있어, 노후된 양수장이지만 가동을 멈출 수는 없어 어렵게 운영을 해왔었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간단히 버튼하나로 양수장을 작동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조선행 친환경농업과장은 관내 42개 양수장이 있으나 시설물 노후화 및 관리인력 노령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우선 3곳의 양수장에 시범적으로 반영한 사업이지만 이용주민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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