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순수 예술마켓, 양평군립미술관 아트마켓 성료
일상 속 순수 예술마켓, 양평군립미술관 아트마켓 성료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9.05.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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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립미술관(관장 류민자)은 지난 25일 토요일 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차별화된 지역생활문화축제 13회 별별 아트마켓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군립미술관은 지난 2017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의 예술가들이 직접 소비자와 만나는 생활미술 직거래 장터별별 아트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달로 13회를 맞는별별 아트마켓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업기반조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각종 문화예술이 어우러져 지역 문화의 새로운 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군립미술관의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기획한 작은 생활미술축제이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 미술작가들이 주축이 된 70여개 팀의 셀러(seller)가 참여했는데, 순수 예술작품을 비롯하여 목공예, 금속공예, 도자공예, 섬유예술, 엔틱 장식품, 네일아트, 쥬얼리 에코백, 손수건, 인형, 귀걸이, 레진아트, 수제노트, 머그컵, 퀼트, 가죽공예 등 미술작품을 응용한 생활 용품이 총망라 되었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사물놀이, 난타 쇼, 바이올린연주, 국악 한마당, 추억의 발라드 등 문화 공연이 동시에 진행되어 행사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했다. 체험 부쓰에서는 생활 속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나무 조각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체험, 타일그림 그리기 등이 진행되었고,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의 상상력이 담긴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13회 별별 아트마켓을 통해 지역 대표 미술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활과 유리되어 미술관 속에 갇힌 감상의 대상이 아닌 일상에 스며든 생활미술작품을 매개로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과 주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행사의 수규모와 질을 끌어올리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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