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노성원)에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양평군노인복지관에서 경기도 특화사업 ‘기억을 품은 학교’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억을 품은 학교’ 는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양평군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15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12회기로 구조화된 인지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치매예방 생활수칙 실천을 통한 인지기능 향상, 주관적 기억력 및 우울감을 감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앞서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선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노인우울검사를 실시한 후, 주 2회(월, 목요일) 총 12회기에 걸쳐 신문을 활용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인 ‘두근두근 뇌 운동’과 ‘치매예방활동’으로 ‘날짜 계산하기, 종이접기’, ‘날씨 따라 삼천리, 화투게임 및 같은 그림찾기’, ‘열려라 단어창고, 패턴보드’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두뇌를 자극하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평소에도 ‘금메달 사업, 인지건강수첩’을 활용하여 치매예방수칙(금주, 금연, 영양, 신체활동, 두뇌활동, 사회활동)을 잘 숙지하고 생활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다함께 수료식도 진행하며, 치매선별검사 및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노인우울검사 재실시로 프로그램 참여 전, 후의 결과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도 운영될 예정으로 참여 문의는 양평군치매안심센터(031–771- 5773)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치매어르신 및 가족 1:1 상담, 사례관리, 쉼터 운영 등 치매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 활성화를 위하여 성실히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