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초 어린이들, 마을회관서 야외 버스킹 공연
청운초 어린이들, 마을회관서 야외 버스킹 공연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9.05.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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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공연 선보여

  청운초등학교(교장 최혜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지난 3일 용두2리 경로당을 방문, 마을 어르신들을 위하여 청운 6남매와 함께하는 감 행복마을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과 진로·인성교육을 결합한 풍부한 학습 경험 및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마련했으며, 마을회관 앞에서 버스킹 공연의 형식으로 진행되어 주민 모두를 위한 자리로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 앞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만든 카네이션을 마을 어르신들께 직접 달아드리고 안마를 해드리는 등 사랑스러운 재롱과 봉사로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렸다.

  이어 2~3학년 학생들은 합창, 3학년 학생들은 오카리나 합주, 3학년 송현 학생은 독창, 3학년 김미리 학생은 요요공연, 2학년 학생들은 트로트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뜨거운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이OO 할머니께서는 교직원을 찾아오셔서 아이들의 마음과 준비한 정성에 눈물이 난다.”라고 말씀하시며 감동받은 마음을 전하셨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야외 버스킹 공연의 형태로 진행되어 지나가던 마을 주민 모두가 자연스레 참여하게 되었고, 학생들의 노래가 마을 전체에 울려 퍼져 마치 작은 마을축제의 분위기마저 들게 했다.

  한편, 청운초등학교는 전교생이 64명인 작은 산골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 학습의 장을 넓히며 전교생이 함께하는 학생 자치회 청운 6남매를 이루어 다양한 문화예술 및 진로·인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운초등학교 교장 최혜자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를 가꾸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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