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는 지난 5월 5일 솔리언또래상담 청소년 동아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이하 아세위라 함)」회원 25명과 실무자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군민포럼에서 주최한 어린이날큰잔치 행사에서 학교폭력예방 홍보활동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2019년「아세위」6기 회원은 양평중학교, 양평고등학교, 양일고등학교, 청운고등학교, 용문고등학교, 지평고등학교 학생 총 29명으로 상담관련 진로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및 현재 교내에서 상담동아리활동 및 또래상담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로 구성되었다. 또래상담자들은 ▲Friendship (먼저 다가가 친한 친구가 되어 주기) ▲Counselorship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대화하기)▲ Leadership (자기리더십, 공동체리더십을 발휘하여 친구를 돕기)라는 또래상담자의 세 가지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 내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날큰잔치에서는 ‘아세위’ 또래상담 동아리의 활동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역 내 청소년들의 고민이나 스트레스 해소방법에 대한 ▲보드판 설문조사가 진행되었고, 또래 친구들이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고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는지를 공감하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 외 청소년 체험활동으로 ▲MBTI 간이 성격유형검사, ▲가족사진 촬영, ▲거울만들기, ▲타투스티커 붙이기 등의 활동을 부모님·친구들과 함께 하며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성격유형검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나의 성격 유형을 알게 되어 좋았고, 친구와 내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솔리언인형탈을 쓰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했던 아세위 청소년은 “힘들기는 했지만 또또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보니 나에게도 의미가 있는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솔리언또래상담 청소년 동아리「아세위」는 6월~7월 중 기본교육 및 역량강화교육 진행 후 7월부터 매월 1회 “또래상담의 날”을 용문면에 위치한 청소년문화공간 ‘와락’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또래상담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양평 관내 30개교 초·중·고등학교의 또래상담자들을 위한 “또래연합회 워크숍”을 9월 중에 개최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