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署,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을‘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로 선정
양평署,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을‘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로 선정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9.05.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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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송금피해를 막은 농협은행 양평군지부 박상의 계장을 우리동네 시민경찰 1로 선정하고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박 계장에 따르면 지난 41113시경 농협은행 양평군지부에 방문한 70대 노인이 불안한 표정으로 아들의 직장명이 적힌 쪽지를 건네주며, “사채업자가 돈을 보내지 않으면 아들을 해칠 것이라고 한다. 현금 5,000만원을 요구하여 농협은행 양평군지부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하며, 아들의 안위를 물어봐 달라고 하였다.

  박 계장은 이러한 고객의 반응을 보고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하고, 직접 아들과 통화하여 직장에서 근무 중임을 확인하고, 즉시 112에 신고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였다.

  이와 관련, 강상길 양평서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박 계장에게 표창장과 우리동네 시민경찰뱃지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아울러, 어르신 비중이 높은 지역의 특성상 보이스피싱 범죄에 매우 취약한데, 우리동네 시민경찰제도를 통한 유기적인 민경 협력체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히면서, 관내 기관·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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