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 노사협의회, 양평통보 이용키로 합의
양평공사 노사협의회, 양평통보 이용키로 합의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9.04.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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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 박윤희)는 지난 25일 노사협의회를 통해 직원의 식대보조비를 양평군 지역화폐인 '양평통보'로 지급키로 합의했다.

  양평통보는 지난 19일에 발행한 전자화폐로 양평군 관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소상공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된 지역화폐다.

  연간 약3 억원에 달하는 식대보조비를 양평통보로 사용할 경우 양평군의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공사는 식대 뿐 아니라 사업비와 관련해서도 양평통보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양평공사지부(지부장 최영보)의 한 간부는 "양평공사 노조가 양평 경제 살리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면서 "이번 합의를 계기로 군청이나 다른 기관들에서도 양평통보 이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8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양평군 지역화폐양평통보대군민 설명회에서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역화폐의 보급을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증대되는 등 양평군 자금의 역외 유출이 방지되고 경제규모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평군의 발전을 위하여 군민 한분 한분께서 지역화폐를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양평공사는 오는 3일 오후 4시에 공사 대강당에서 혁신결의 보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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