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초등학교(교장 최경자) 교육복지실에서 4월 8일(월) ~15일(월)까지 2차 성징이 시작되는 4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부자가정, 조손가정이 늘어나면서 신체의 낯선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성장과 이에 따른 성교육의 필요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마련했으며, 양평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 94명이 참석하였다.
교육내용은 사춘기의 신체적 변화와 초경 시작의 대처법, 생리 전후 증상, 생리대 사용법 등이다.
초경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생리대를 나누어 주고, 갑작스럽게 생리가 시작되면 보건실과 교육복지실에 도움을 청하라고 안내하였다. 교육에 참여했던 아이는 “교육을 듣고 나서 며칠 후 월경이 시작되었는데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를 진행한 한정아 선생님은 “성은 부끄럽고 창피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적절한 시기에 잘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학생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정신적, 신체적, 위생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고, 실생활에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정서적 안정과 학교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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