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6일부터 버스승강장 전면 대청소를 시작했다. 4월 중순까지 관내 농어촌버스가 정차하는 승강장 470개소 모두 실시하며, 군민들이 한층 깨끗하고 쾌적해진 공간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승강장 청소를 실시해 왔으나 한계가 있어, 전문 청소업체 용역을 통하여 승강장 기둥, 벽면, 지붕 등에 쌓인 오물, 매연 퇴적물 등 묵은 때를 깔끔하게 제거할 예정이다.
올 겨울 버스승강장에 온열의자, 바람막이 방풍막 등 방한대비 시설물 설치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시 찾고 싶은 버스승강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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