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운영하는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에서는 3월8일 보훈회관에서 관내 학교 상담교사 및 유관기관 실무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전문가 양성교육 ‘수용전념치료’가 진행되었다.
교육은「사람들에게 평화를(대표 신차선 박사)」과 연계하여 수용전념치료-ACT GROWTH 계발자이며 캐나다 토론토 의과대학 정신과 의사, ACT 온타리오 협회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Dr. Kenneth Fung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교육내용은 ▲심리행동치료법의 진화과정 ▲일반적인 서양의학 ▲관계형성 틀 이론 ▲ACT의 효과 등 ACT이론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상담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상담교사 및 유관기관 실무자가 학교 및 지역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교폭력, 자해, 우울 등 위기청소년들의 문제에 좀 더 효과적으로 개입하고 도울 수 있도록 수용전념치료(ACT) 기법을 통한 상담역량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상담관련 실무자는 “해외초청 강사를 통해 수용전념치료(ACT)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새로웠고, 상담과정에서 자해시도의 청소년과 부모를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는 “양평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해외초청 연수 수용전념치료-ACT GROWTH 계발자인 Dr. Kenneth Fung을 모시고 ACT이론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교육에 참여한 현장의 상담자들이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고, 수용전념치료의 심화교육 과정을 6월 중에 추가 진행하여 현장의 상담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