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 건강관리센터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동연)이 2019년 상반기 ‘요리하는 청춘’프로그램을 지난 4일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4일부터 5월 24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수·금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 용문면에 위치한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조리교실에서 진행된다.
'요리하는 청춘’프로그램은 황혼기에 접어든 남성어르신들에게 식사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노후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며, 프로그램 참여자간 교류를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기프로그램이다.
전문요리강사의 지도로 식생활의 자립과 영양·건강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남성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일상 반찬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직접 실습하게 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예방․구강건강․치매예방․노인천식 등의 부분에서 통합건강증진교육과 건강측정․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보건복지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유지하도록 운영한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오십년 동안 아내 밥을 얻어먹었으니 이제는 내손으로 아내에게 보답하고 싶어서 요리를 배우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요리하는 청춘은 남성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영양정보와 조리방법을 제공하는 동시에 참여자 맞춤 건강관리를 진행하여 보다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성어르신 요리교실‘요리하는 청춘’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문의는 양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관리센터(031-770-3487),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031-775-77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