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일 양평군의원, 윤리특위 제명안 3:2:1 부결
박현일 양평군의원, 윤리특위 제명안 3:2:1 부결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9.02.23 08: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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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양평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박현일의원(무소속/3선) 제명안에 대해 22일 열린 본회의에 상정돼 찬성 3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부결돼,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양평군의회는 박현일 의원에 대해 지난 15일과 21일 두 번에 걸쳐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징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비공개로 열린 윤리특위에 당사자인 박 의원이 참석해 소명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특위는 황선호 의원(자유한국당)을 위원장에, 전진선 의원(무소속)을 간사로 각각 선출했다. 이혜원 의원(자유한국당), 윤순옥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 송요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본회의를 앞두고 21일 오후 4시에 열린 윤리특위에서는 박 의원의 제명에 대해 찬성 3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가결돼 본회의에 상정하게 됐다.

  양평군의회는 본회의에서 박 의원에 대한 비밀투표를 진행하여 오전 10시 40분경 표결 결과까지 나왔으나, 송요찬 의원의 정회요청에 의해 정회에 들어갔다.

  정회시간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박의원에 대한 제명 표결결과에 만족감을 얻지 못하고 모두 청사를 빠져나가 본회의장에 들어오지 않는 관계로 회의 속개를 위해 의원들에게 4시까지 본회의에 참석해 줄 것을 통보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 속개에 불참한 상태로 의장, 송요찬 의원, 전진선 의원 등 3명과 집행부 국장,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했다.

  오후 4시 30분에 속개된 본회의에서 의장은 박현일 의원 제명안 표결에서 찬성3표, 반대 2표, 기권 1표를 받아 부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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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민 2019-02-25 11:30:24
역시 생각했든대로 그나물에그밥 정말양평군의원 수준이 이것밖에
안된다는것에 군민으로서 고개를들수없습니다.
반대하신 군의원전원 퇴출 시켜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