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역장애인 송년행사 “아름다운 양평마을 음악회”성료
2018년 지역장애인 송년행사 “아름다운 양평마을 음악회”성료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12.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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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14일(금), 14시 군민회관에서는 지역장애인 송년행사 “아름다운 양평마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행사는 연말을 맞아 2018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지역장애인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군의장을 비롯하여 지역 장애인 단체장(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양평군지회, 경기도농아인협회 양평군지부,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양평군지부, 한국장애인부모회 양평군지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양평군지회), 유관단체 기관장,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평군장애인단체연합회와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올해 두 번에 걸쳐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통합 행사를 주최, 주관하였다. 지난 10월에는 지역장애인 160여명이 함께 춘천 남이섬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으며, 이번 12월엔 연말을 맞아 문화활동‘아름다운 양평마을 음악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두 행사는 모두 남궁앤강 기념재단의 전폭적인 후원과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송년행사를 연주한 한빛예술단은 여타의 일반 공연단에 비해 조금 특별하다. 단원 전원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예술단이라는 점 때문에 지휘자 없는 음악회, 악보없는 음악회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도 어둠 속에서 희망을 연주한다는 공연단의 슬로건에 맞게 양평 지역장애인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 있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이날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양평에 사는 것이 행복한 양평, 장애인이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지역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이정우 군의장은 지역장애인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행복을 바라는 장애인의 뜻이 반영되도록 배우며 실천하겠다며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새해에는 우리 지역이 보다 더 살기좋은 곳이 되길, 장애인이 행복한 양평마을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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