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민선7기 첫 군정 정례브리핑…
양평군, 민선7기 첫 군정 정례브리핑…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11.0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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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개편안 등 주요 현안 첫 정례 브리핑

  양평군 민선7기 첫 군정 정례 브리핑이 8일 오전 11시 군청 5층 브리핑룸에서 실시됐다.

  이날 조규수 홍보감사담당관은 민선7기 양평군 조직 개편과 양평 김장보쌈 축제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 담당관은 정동균 양평군수의 민선7기 조직개편 핵심가치는 공정, 소통, 협치 및 협업, 혁신, 지속가능, 신성장동력이라면서 조직개편 일정과 추진방향 등 로드맵을 제시했다.

  조 담당관이 밝힌 조직개편 일정은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조직개편안 입법예고를 마쳤고, 11월 9일에는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한다. 이후 11월 중순 개정안을 의회에 상정해 통과되면 12월 초순경 개정안을 공표(시행)하고, 정례회가 끝나는 12월 중순경 인사발령을 한 후 12월 말경 사무공간 재배치를 하면 내년 1월 1일부로 개편이 완료된다. 

  의회와 이미 4차례에 걸쳐 협의를 마쳐 통과가 확실시 되고 있는 개편안을 보면 2개과 7개팀이 늘어난다. 소통협력담당관과 감사담당관·축산과·민원바로센터가 신설되며 홍보감사담당관 홍보팀은 소통협력담당관으로, 도서관은 평생교육과와 합쳐진다.

  또 친환경농업과와 신설되는 축산과는 농업기술센터로 통합된다. 민원바로센터는 당초 군수직속에서 문화복지국으로 이관됐다. 인구정책단 역시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이관된다.

  인허가 통합부서인 생태허가과는 각 팀을 분리하여 건축허가는 과 이름을 변경한 건축과로 존치되며, 개발행위는 도시과로 산지관리는 산림과, 농지관리는 친환경농업과로 원 소속부서로 기능이 이관된다.

  정동균 군수가 내세운 청렴하고 바르고 공정한 군정 운영을 위해 신설되는 감사담당관은 정확한 감사와 피드백으로 양평군의 청렴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령층 인구 비율이 높은 양평군 전 읍면에 복지팀 신설을 완료하고 구석구석 촘촘히 복지서비스망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조 담당관은 이번 1단계 조직개편에 이어 단계적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며 2단계 조직개편은 한시기구 운영 종료 시에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시기구인 미래특화사업단은 2021년까지 3년간 연장된다.
 
  이어 조 담당관은 '김장, 양평의 가치를 담다'를 부제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양평물맑은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양평 김장보쌈축제 사업개요를 설명하고 많은 홍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평군은 군정 현안에 대한 정례 브리핑을 분기별로 1회 실시하되, 중요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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