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이정우 의장 6일 자유한국당 탈당
양평군의회 이정우 의장 6일 자유한국당 탈당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11.09 0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 양평군 가선거구에 출마해 양평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던 이정우(55) 의장이 지난 6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은 앞서 지난 7월 2일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소속 정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후 의장으로 당선된 뒤 소속정당 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자 운영위원들로부터 제명처분 요구가 제기되었고, 조만간 제명처분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결국 자유한국당 내에서 제명처분으로 분위기가 흘러가자 이 의장이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장의 탈당 심정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 의장은 지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현일 후보 31%(9,069표), 자유한국당 황선호 후보 18%(5,369표)에 이어 11%(3,375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 의장의 탈당으로 제8대 양평군의회는 자유한국당 3명, 민주당 2명, 무소속 2명으로 재편됐다.

  만일 이 의장이 민주당에 입당한다면 자유한국당과 3명씩 동수가 되면서 무소속 전진선 의원이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자유한국당 여주시·양평군 당원협의회가 7일 발표한 보도자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