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에서 즐기는 리체데이 공연
용문산에서 즐기는 리체데이 공연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5.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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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체데이 내한공연

 

  '공연도 보고 무더위도 식히고.'천년 나이의 은행나무가 있는 양평 용문산 자락에서 특별한 1일 휴가 이벤트가 열린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평 용문산 야외극장 무대에 오르는 세계적 마임컴퍼니 리체데이의 내한공연. 무더운 여름날 달빛 가득한 숲 속에서 여행과식사와 마임공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스노 쇼'의 슬라바 플루닌이 창설한 리체데이는 피에로 광대극에 코미디와 비극을결합하고 각종 음악과 소도구를 활용해 웃음과 눈물, 노여움 등 인간 희로애락을치밀하게 표현해냄으로써 '시적 아름다움으로 충만한 광대극', '찰리 채플린의 계승자'라는 평을 받아 온 세계적 마임극단.다양한 무대장치와 재미있는 소품, 흥겨운 음악과 기상천외한 배우들의 연기, 특유의 유머와 위트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1968년 창단 이래 세계 50여 개국에서3000회 이상 순회공연을 펼쳐왔으며, 베를린 장벽 붕괴 축하공연에서 핑크 플로이드와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카나리아' '클래이브스' '나비' '심장' 등 20여 개의 에피소드들이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리체데이는 이번 양평공연에서 '아일랜드' '석호' '빨강' '질퍽한' 등 9개 에피소드를 초연한다.

 

  가족관객을 위한 '해지고 7시 공연'과 달빛을 받으며 로맨틱한 숲속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달뜨고 10시 공연' 중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공연 입장권을 구매한 관객에게는 산채정식 식사와 맥주ㆍ커피 등의 음료가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양평닷컴 홈페이지 (http://www.yangpyung.com/). 문의 : 031)774-7277.

 

리체데이 내한공연 예약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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