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이근형)은 지난 19일 여가활동인 평생교육프로그램 이용자들 약 100여명을 모시고 강원도 영월일대로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여행은 댄스, 체조, 노래교실 등 양평군노인복지관의 20여개 여가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사전 접수를 거쳐 이용자 450명 중 100여명을 모시고 진행하게 되었다.
지난해에 걸쳐 2회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행사는 강월도 영월에 위치한 송어양식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인근의 단종 유배지인 청령포로 이동하여 소나무 숲에서 진행된 ‘추억의 보물찾기’와 문화해설가의 해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00 어르신은 “관장님을 비롯해서 직원들이 챙겨주고 살펴주니 이만한 효도관광이 따로 없었다. 밖에 나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즐거운 데 날씨도 좋고 시원한 소나무 숲에서 보물찾기를 해보니 옛 추억이 생각난다.”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근형 노인복지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가을여행은 수강료를 내고 여가활동에 참여하시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어르신들 한분 한분의 동정을 살피고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고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무탈하게 잘 다녀올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프로그램, 경로식당, 저소득식사배달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운영,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종합상담사업,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