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 공무원이 여자화장실에 몰카 설치...경찰 조사중
여주시청 공무원이 여자화장실에 몰카 설치...경찰 조사중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07.1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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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여주시청 공무원이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했다가 적발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여주시 가남읍사무소 1층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가 적발되어 여주시청이 발칵 뒤집혔다.

  몰카를 설치한 A공무원(지방행정 8급)은 여주시청 가남읍사무소 총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카가 설치된 화장실은 가남읍 청사의 실내에 남여 로 구분되어 각 2칸씩 설치돼 있다.

  여주시청 자치행정과에서는 해당 공무원을 지난 12일 직위해제 징계를 내리고 몰카 피해 예방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몰카 피해자 여성 B씨는 “평소 의심없이 화장실을 이용해왔는데 자신이 피해자라 생각이 크니 정신적인 충격이 커 무슨 말을 해야될 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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