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초등학교(최경자)는 지난 29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본교 강당에서 환경 살리기 알뜰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알뜰시장은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알뜰경제 체험의 장으로써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근검절약의 생활화를 위하여 버리기 작아진 것, 이제는 안 쓰는 것, 나눌 수 있는 물건 등을 재활용하고, 직접 쿠키나 양초 등 재능을 발휘하여 만든 수제품도 판매하면서‘아나바다’의 경제 개념을 제대로 배우고 경험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최경자 교장은 “이번 알뜰시장 수익금은 종일 물을 길러야 해서 배움의 꿈조차 꾸지 못하는 지구촌 친구들을 돕기 위해 아프리카 학교 물 지원 사업에 기부하기로 한 학생들의 결심이 대단하고 기특하다.”면서 “양평초 안에서 부는 희망의 바람이 양평군 내의 모든 학교에 귀감이 되고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나비효과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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