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인 인수위 18일 출범…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인 인수위 18일 출범…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06.1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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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가동을 시작했다. 정 당선인은 지난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지방권력을 바꿨다.

  정동균당선자는 6월 18일 민선 7기 양평군의 군정 목표와 함께 군수직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방안에 대해 밝힌다.

  민선 7기 인수위는 '바르고 공정한 양평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확정하고, 정동균 당선자의 정책목표인 바로 선 군정을 임기 내 펼칠 예정이다. 

  정동균 당선자는 인수위원장에 임승기 성균관대 명예교수 겸 양평시민학교 교장을 위촉하고, 부위원장에는 이삼순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이철순 전 양평군립미술관 관장을 위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15명 정도의 인원으로 구성될 인수위는 주민복지, 문화예술, 도시정책, 농업, 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회계사 등으로 꾸려진다.

  또 인수위를 법률적으로 지원할 자문 변호사 등 자문위원과 실무지원단도 함께 구성되는데 실무지원단에서는 인수위 활동에 대한 실무지원과 취임식 준비 등의 업무를 맡는다.

  양평군립미술관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인수위는 6월18일부터 7월 13일까지 26일간 활동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6월 29부터 양평군 부서별로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해, 현장방문, 현안 사항에 대해 관계자와 참고인을 불러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인수위의 활동 내용과 건의사항은 백서 형식으로 당선자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수위는 향후 추진 업무를 민선 6기 계속사업, 당면과제, 장기과제로 분류하는 한편 공약사항과 예산 검토를 거쳐 당선인의 정책 기조를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감사청구 대상이 되는 사안과 대상에 대해서는 인수위 결과를 바탕으로 감사청구 및 고발하여 엄중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인수위 활동 기간 군민들의 적극적인 정책제안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인수위 내에 '불합리한 행정행위 시정건의 센터'도 마련해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제보 등에 대한 문의사항은 인수위 공식메일 newypstart@gmail.com으로 받을 예정이다.

  한편, 정동균 당선자는 다음달 1일 양평군청 로비에서 검소하게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양평군수직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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