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초등학교(최경자)는 지난 5월 4일부터 11일까지 1주일 동안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굿매너’라는 생활규칙을 만들어 6월 한달 간 안전한학교 만들기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캠패인은 학생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학생 자치회에서 이를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10개를 제정하여 학교 생활규칙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기회 만들고 등교시간 교문에서의 캠페인활동, 교실 홍보, 학부모에게 안내장 발송 등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행사이다.
‘굿매너’는 ‘학교 숲에서는 공놀이를 하지 않고 식물들을 아껴 줍니다.’,‘운동장에서는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내가 가지고 갑니다.’,‘복도에서는 뛰어다니지 않고 우측통행을 합니다.’,‘화장실 사용 후 물을 꼭 내려 뒷사람이 즐거운 화장실을 만듭니다.’,‘복도에서 선생님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합니다.’,‘친구들에게는 욕을 하지 않고 차분하게 이야기 합니다.’,‘식수대는 깨끗하게 사용하고 물만 마십니다.’,‘학교 물건이나 건물에 낙서를 하지 않습니다.’,‘ 계단에서는 난간을 타지 않고 안전하게 걸어 다닙니다.’,‘운동장에서는 실내화를 신고 나가지 않습니다. ’등 10개의 수칙으로 재정하여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최경자 양평초등학교장은 “양평초등학교에 굿매너가 제정된 이후 학생들의 학교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양평 어린이들이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질서를 익혀가는 작은 변화의 모습이 양평군 내의 모든 학교와 단체에 귀감이 되고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나비효과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