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맹주철 양평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민주당 맹주철 양평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05.24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3지방선거 양평군 가선거구(양평읍, 옥천, 양서, 서종) 군의원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맹주철(52)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3일 오후 5시 양평읍 동아서점 건물 4층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동균 지역위원장과 박현일, 송요찬 군의원 예비후보, 이종인 경기도의원 후보, 전승희 경기도의원 후보(비례), 이수진 군의원(비례) 후보, 고문, 당원,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 개소식을 축하했다.  

  정동균 지역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제대로 된 후보 한 명 내놓지 못했다.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이 지역에서 후보로 나선다는 것조차 용기로 보였다, 마치 오래 전 저의 모습을 본 것 같아 든든하면서도 걱정도 많이 든다"면서, "이제 우리 양평은 똑똑한 한 사람이 변화시킨다고 보지 않는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지사, 중앙정부, 대통령과 함께 소통이 될 수 있는 정치 세력을 선택해야 양평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며, 맹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천희일 상임고문, 전승희 경기도의원(비례) 후보, 이천희 양평시장 상인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맹주철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맹주철 후보는 인사말에서 "오늘은 고 노무현 대총령이 서거일이다. 1987년 6.10 항쟁으로 인해 노동자들의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나오던 9월. 울산의 한 현장에서 고 노무현을 보게 됐다. 당시에 그는 패기와 열정이 넘쳤던 인권변호사였고, 저는 풋내기 대학생이었다"면서, "세월이 흘러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었고, 퇴임 후 그는 망자가 되었다. 노무현의 죽음을 보면서 저는 제가 살아온 인생을 뒤 돌아 보게 되었고, 현실 참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굳은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맹 후보는 "또 다시 세월이 흘러 문재인이 대통이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된 시점에 저는 현실 참여를 넘어 정치로 우리 사회를 바꿔보고자 하는 굳은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되어 또 다른 한 분이 떠오른다. 양평 신원리 출신의 몽양 여운형 선생이다. 해방 후 최초의 대통이 되었을 몽양 여운형 선생. 두 분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정치를 하려고 한다."면서, "노무현이 꿈꾸어 왔던 '소통의 정치', 몽양이 꿈꾸어 왔던 '통합의 정치' 이 두 가지가 제가 정치를 시작하려는 제 가슴에 새기는 정치의 출사표"라고 강조했다.

 

  맹 후보는 이어 "제가 군의원이 되는 것은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군의회에 입성하는 것이고, 저는 여러분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아서 머슴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군의회에 들어가면 여러분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아 이 한 몸 불사르는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지를 호소했다.        

  앞서 맹 후보는 2일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지역을 위해 고민하며 두발로 뛰어 다니는 머슴정치을 시작하려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서 맹 후보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신념이 꼭 정치여만 하는가? 하는 고민 속에 얻은 해답은 그래도 정치를 통해 바꿀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었다"고 밝혔다. 

 

  또 "이제는 지방분권이 아닌 지방자치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무작정 대결구도에서 정책과 소통으로 지역현안을 풀어 나가야 할 곳이 바로 군의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과 호흡하는 생활정치,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하는 정치, 전시용이 아닌 실질적 성과정치, 이것이 제가 만들고 싶은 정치이며 소신"이라며, "지역을 위해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며 두발로 뛰어 다니는 머슴정치을 시작하려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대구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를 졸업한 맹주철 예비후보는 양평시민의소리신문사 공동대표와 양평경실련 준비위원장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