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동 법학박사 무소속 양평군수 예비후보 출정식
신희동 법학박사 무소속 양평군수 예비후보 출정식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05.20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수는 딱 한 번만 하고 유능한 후배에게 물려줄 것”

  신희동(64) 법학박사가 20일, 용문역 광장에서 지역주민과 지인, 기자 등 3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양평군수 예비후보로서 출정식을 개최함으로서, 본격적인 양평군수선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따라서 기존 양평군수 선거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신희동 예비후보는 군수 출정식에서 “양평이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한 나머지 양평군수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히고, “양평의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연간 1,617만원(2016년)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충격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는 군세가 약하다는 인근 가평의 2,409만원 보다도 월등하게 적은 소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되겠다는 욕심에서 더욱 강력한 출마의지를 불태우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양평은 현재 특정세력, 특정인맥이 20년 이상, 그들만의 잔치로 썩을 대로 썩어, 양평 땅이 악취로 진동을 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서 “그동안 쌓이고 쌓인 비정상적인 병폐를 청산해 양평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군수는 딱 한 번만 하고, 지역의 유능한 후배에게 물려주겠다.”면서 “4년 임기동안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외적으로 양평하면 떠올리는 것은 ‘용문산’ ‘용문사’ ‘은행나무’다. 양평에 관광 오는 사람은 대부분이 용문으로 먼저 온다.”고 밝히고 그러나 “용문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면서 “우리 군을 대표하는 양평이 더욱 발전하고 골고루 살기 좋은 양평군이 되기 위해서는 용문이 심기일전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당초에는 KTX가 용문역에 정차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돌연 양평역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저 신·희·동은 구겨진 동부권 주민여러분들의 자존심을 되찾고, 당초 원안대로 KTX가 용문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 취득한 국가공인 ‘농어촌개발컨설턴트’는 두 번씩이나 떨어질 만큼 어려운 시험이었지만, 결코 굴하지 않고 공을 들여 도전한 이유는, 한마디로 낙후된 양평의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제가 공부한 농어촌개발컨설턴트는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양평은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내 맘대로 집한 칸을 제대로 지을 수없는 현실에서 그의 논문 ‘팔당상수원의 바람직한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석사학위논문)와 ‘한강수계 상수원보호 관련 법률에 대한 문제점’(공저, 연세대학 공공거버넌스와 법 센터)은 양평의 중첩된 규제를 해소하고 철폐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나이가 좀 많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올해 제 나이가 만 64세로 딱 일하기 좋은 나이”라고 한마디로 일축했다. 이어서 “이봉주마라톤을 3번이나 완주한 사람으로 체력에 관한 한 자신 있다.”면서 “제 생체나이는 50대도 아닌 49세”라고 말해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그는 “이번에 출마하시는 양평군수 후보들과 함께 가칭 ‘공명선거 다짐 양평군수후보 마라톤대회’를 개최할 것을 즉석에서 제안했다.

  “보시다시피 저는 머리에서 광이 나는 대머리다. 따라서 머리와 얼굴의 경계를 구분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머리가 훌렁 까진 관계로 샴푸가 많이 절약되고 있다.”고 말하자 주위로부터 폭소와 함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신희동 양평군수 예비후보는 “오늘은 양평군수 출마배경과 출정식을 하는 자리이기에, 세부적인 공약은 추후에 발표하기로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군수출정식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신희동 양평군수 예비후보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12만 양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용문면민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도 저를 군수로 만들기 위해 기꺼이 참석해 주신 지인, 동료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특히, 지역발전과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께 오늘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참석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은 저에 대해서 적어도 두 가지는 매우 궁금해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 첫 번째는 “왜? 이렇게 늦게 나왔느냐? 사실 저는 10여년 전부터 양평군수를 꿈꾸어 왔습니다. 그리고 준비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갑작스레 발생한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출정식이 늦어졌습니다. 사사로운 일인지라 개인적으로 물어 오신다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로써 선거가 딱 23일 남았습니다. 23일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SNS의 발달로 저 신·희·동의 오늘 양평군수 출마소식은 아마도 오늘 저녁 때 쯤이면 양평군 전역에 쫙 퍼질 것입니다.

  두 번째는 “양평군수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출정식을 양평이 아닌 용문을 택한 상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양평은 현재 특정세력, 특정인맥이 24년 동안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들만의 잔치로 썩을 대로 썩어, 양평 땅이 온통 악취로 진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양평하면 떠올리는 것은 ‘용문산’ ‘용문사’ ‘은행나무’입니다.

  바로 용문면에 있습니다.

  양평에 관광 오는 사람은 대부분이 용문으로 먼저 옵니다.

  그런데 양평에 비해 용문은 어떻습니까?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용문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군을 대표하는 양평이 더욱 발전하고 골고루 살기 좋은 양평군이 되기 위해서는 용문이 심기일전해야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당초에는 KTX가 용문역에 정차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돌연 양평역으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저 신·희·동은 구겨진 동부권 주민여러분들의 자존심을 되찾고, 당초 원안대로 KTX가 용문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2만 양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용문면민 여러분!

  또 오늘 저의 양평군수 후보출정식 취재를 위해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오늘 저의 양평군수 출정식은 제가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양평군수 후보로 나오신 분들 모두 한 분 한 분 양평군정을 위하는 한 가지 마음으로 출발하셨다고 믿습니다. 저 역시 양평의 토박이로서 양평에 깊은 애정을 갖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많은 후보자님들께서 양평을 위하는 훌륭한 공약을 내어 놓으셨는데, 양평이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하는 ‘have to’를 가지고 출발하셨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출발점은 조금씩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양평의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연간 1,617만원(2016년)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충격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는 군세가 약하다는 인근 가평의 2,409만원 보다도 월등하게 적은 이 소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되겠다는 욕심에서 저는 더욱 강력한 출마의지를 불태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동아그룹 동아관광개발주식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당시 11대 국회 대구 남수성구 출신 신진수의원과 인연이 되어, 신 의원이 운영하는 경주유스호스텔 서울책임자로 근무하였고, 신의원이 12대 국회의원 시절, 한국유스호스텔연맹 총재로 당선 후에는 제가 총무부장직을 수행하였습니다. 이어서 13대 공화당 전국구 국회의원시절에는 국회에서 보좌한 바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하여,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부동산학을 공부하였으며, 그 후에 경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과정을 통하여 정의로운 사람이 대우받고 상식이 통하며 인정이 흐르는 양평사회를 꿈꾸어 왔습니다.

  또, 다른 후보자들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서 허리 굽혀 인사할 때, 양평의 농촌경제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국가공인 농어촌개발컨설턴트 자격증을 작년 10월26일에 획득하였습니다.

  농어촌개발컨설턴트는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주민역량을 개발하고 지역갈등을 관리하며 마을경관개선을 위한 사업 및 계획 수립, 토지이용계획 및 생태보전계획 수립, 마을소득사업 개발 및 타당성 조사, 농어촌 관광자원개발, 지역개발 및 마케팅 계획 수립 등 정부나 지자체에서 농어촌 발전을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 및 컨설팅을 담당하는 국가공인자격증입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머리에서 광이 나는 대머리입니다. 따라서 머리와 얼굴의 경계를 구분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또 머리가 훌렁 까진 관계로 샴푸가 많이 절약되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면 자랑스럽죠.

  이상으로 제가 양평을 위한 여러 가지 복안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시간관계상 유인물로 대신하고, 이번에는 저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하실, 기자 여러분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신·희·동의 10대 공약>

 *용문역 KTX 정차 관철

  -당초에는 KTX가 용문역에 정차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돌연 양평역으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저 신·희·동은 구겨진 동부권 주민여러분들의 자존심을 되찾고 당초 원 안대로 KTX가 용문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자급자족 도시 육성

  -양평군은 주지하다시피 경제자립도가 미약한 지자체로, 중앙정부나 상위지자체에 손을 벌리 지 않으면 절대적으로 살림을 꾸려갈 수 없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자급자족의 기반을 마련하 는 것은 양평군의 최대 지상과제라 할 것입니다. 저 신·희·동은 우선적으로 자급자족의 경제 기틀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동부권 특성화 대학 유치

  -양평군이 대학을 갖는 것은 오래된 숙원사업입니다. 또 선거 때만 되면 대학을 유치하겠다고 후보자마다 앞 다투어 공약을 내걸고 있습니다. 저 신·희·동은 특단의 방법으로 대학을 유치 할 복안이 있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주민지원사업비 2배 증액 관철

  -물이용부담금은 지난 1998년 경기 동부권 10개 시·군 3만 여명이 양평에서 모여 규탄대회 를 시작으로, 여의도 국회에서의 궐기대회를 통해 얻어낸 값진 투쟁의 산물입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1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주민지원사업비는 제자리걸음입니다. 따라서 주민지원사업 비를 증액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원·이 갈등 솔루션-도로통행 보장위원회 설치(군수직할)

  -양평은 수도권 최고의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다, 전철개통과 함께 양평으로 이주 를 해오는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주민과 이주민의 갈등이 크나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사유지를 둘러싼 도로통행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습 니다. 따라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수직할 도로통행 보장위원회를 설치하고자 합니다.

 *양평공사 제로베이스에서 개혁

  -양평공사는 최근 들어 양평을 알리는데 한 몫을 단단히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불행 하게도 긍정적이 아닌 부정적인 것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양평공사 앞에는 항상 ‘애물 단지’ ‘물먹는 하마 ’ 등 부정적인 수식어가 따라 다닙니다. 따라서 양평공사는 전면 백지상 태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균형발전을 위한 3대 관광권역 개발(체류형 숙박)

  -양평을 먹여 살릴 미래산업은 당연히 관광산업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것 도 그냥 스쳐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먹고, 놀고, 자는’ 체류하는 관광지로 탈바꿈시켜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양평을 다시 서부권, 중부권, 동부권 등 3개 권역으로 분류해 특성에 맞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노인회관 1일 2식(중식·석식) 제공

  -고부간의 갈등은 흔히들 하늘이 내린 것이라고 합니다. 독거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동거 하는 경우에도 어르신들의 식사를 차리는 것은 여간 신경이 쓰이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 다. 따라서 노인회관에서 중식과 석식을 제공하게 되면 그만큼 편리하고 가정의 화목을 이루 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예산요? 다른데 쓸 거 좀 아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팔당물관리 거버넌스 확대

  -양평은 유감스럽게도 물로 인해서 불행한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72년 팔당댐이 막히고 수 도권 상수원으로 지정되면서, 양평군은 각종 중첩규제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 신· 희·동은 물관리 정책에 관한 한 전문가라고 자부합니다. 이는 저의 논문에서 잘 보여주고 있 습니다. 팔당물관리를 효율적이고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팔당물관리 거버넌스를 확대해 나가 겠습니다.

 *군정자문 교수진 운영

  -제가 대학 강의를 하면서 저는 다양한 전문분야의 교수들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의 이 같은 소중한 사적자산인 전문분야의 사람들을 분야별로 교수진으로 구성된 군정자문위원회를 발족시켜 군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