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 출마 기자회견
이영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 출마 기자회견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05.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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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13지방선거에 양평군 1선거구(양평읍, 옥천, 양서, 서종면) 도의원 후보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주(47)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11시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영주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17년 5월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승리했지만 우리 양평에서는 이기지 못해 무척이나 마음이 아팠다'며, "하지만 양평군민을 원망하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이 군민의 마음을 확실히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년이 흐른  2018년 5월.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성공적인 대북 정책으로 우리 모두의 가슴에 희망과 기대가 가득 차 있고, 양평에도 변화의 기운이 흘러넘치고 있다"면서, "우리 양평군민이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 정치 세력에 마음을 열어 손을 내밀어 수십 년을 이어온 자유한국당의 군정 독점 시대가 막을 내릴 것 같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어 "양평의 자유한국당 군정 독점 구조가 변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 군수, 도의원, 군의원이 사실상 하나의 정당에 의해 독점되어 오면서 양평의 정치, 경제, 문화, 언론 등 모든 영역에서 심각한 정체와 부패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방자치분권 시대를 준비해야 하지만 그 기초는 빈약하기만 하다"면서, "군정과 정치의 독점구조는 무능할 수 밖에 없으며, 폐쇄적인 끼리끼리 군정과 정치는 결국 심각한 권력 남용과 부패구조를 양산할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주 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는 단연코 변화와 새로운 희망의 열차에 올라타는 선거여야 한다"면서, ""양평은 11만 5천 양평사람들이 희망을 안고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그에 대한 충분한 대가를 받으며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함께 잘살고 더불어 행복한'' 곳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정과 정치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며, "자리 하나, 뱃지 하나 더 차지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으며, 그 자리와 뱃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집단이 어떤 가치를 지향하며 양평군민들의 삶 하나 하나를 뒷받침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주 후보는 ""과감한 변화를 선택해 달라. 새로운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 달라. 이 길에 도의원 후보로 나선 저 또한 함께 하고자 한다"면서, "도의원이 엄청나게 거창한 일을 하는 자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해서도 안 되는 자리"라고 했다.

  이 후보는 "도의원은 정부와 양평군을 잇고, 경기도와 양평군을 촘촘하게 연결해야 하며,  도의회와 군의회 사이에 튼튼한 다리가 되어야 하고, 교육청과 양평 교육 사이를 종횡무진 오가야 한다”면서, “저는 우리 양평이 배출한 최고의 미드필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선출된 128명의 도의원 중에서 정말 '똑소리나는 도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똑소리 나는 의정 활동을 통해 '살기 딱 좋은 양평'의 밑거름이 되고 싶다"면서, "문재인 정부, 경기도, 경기도의회, 양평군, 양평군의회, 경기교육청 사이에서 박지성처럼 헌신적이고 뛰어난 미드필더가 되고자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양평과 경기도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삶의 조건들을 구축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관심사"라면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핵심 과제로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과 놀이 공간 ▲사람 중심 마을 환경 구축(인도, 안전한 거리, 동네 놀이터, 광장 활성화 등) ▲문화예술과 체육 인프라 확대(소극장, 공연장, 공영 전시관, 생활체육시설 등) ▲빈곤층 아이들의 생활 복지 확대 ▲실버세대의 존엄을 지켜주는 복지 ▲고교무상교육, 초-중-고 혁신미래교육 연계성 확대 ▲특성화고 전면 육성과 지원 ▲청소년과 이주자 노동권 보호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안정된 주거 환경 구축 ▲4차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을 위한 R&D 센터와 영상예술대학 설립 ▲영상 제작 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합리적인 개발 계획과 막개발 방지, 베드타운이 아닌 다양한 일자리가 늘어나고 젊은 층들이 정착하는 도시, 이주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도시, 의료와 사회 안전망이 튼튼한 도시,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생태 도시 양평의 지속가능성을 찾고 뒷받침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주 후보는 ""6월 13일. 양평군민의 축복 속에 양평군민과 함께 양평의 변화와 희망을 싣고 힘찬 기적 소리를 울리는 기차에 반드시 탑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양평군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 이영주의 손을 잡아주시기 바란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영주 후보는 성균관대 문과대학 독문학과를 졸업(문학사)했고, 동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박사과정을 졸업(정치학 석사, 언론학 박사)했다.

  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 연구교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책임연구원,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특별위원, YTN 시청자위원, 제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양평?여주 종합상황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입법학연구소 연구위원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민주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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