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여주양평당협, 원경희 후보 관련 기자회견 가져
자유한국당 여주양평당협, 원경희 후보 관련 기자회견 가져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05.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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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여주양평당원협의회 김선교 당협위원장은 14일 오후 3시 여주시 오학동 소재 축협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원경희 후보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은 “원경희 후보가 본인에게 전략공천을 주지않았다는 이유로 자유한국당 경선절차를 폄훼하고, 경선결정에 불복 탈당하여 무소속출마를 강행했다”며, “이는 민주적 정당정치에 대한 부정이며 유권자에 대한 기만으로 규정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당협은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선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공천한다는 원칙으로 공천을 진행하여 중앙당 차원에서 가진 자체여론조사에서 원경희 후보 지지율이 전략공천이 가능하지 않은 결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본선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후보자경선’으로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공천에 앞서 원 시장과 양평군수실, 여주종합운동장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면담을 가졌다”며, “당시 (원 시장이) 2년 뒤에 많이 도와주겠으니 도와 달라는 등의 말을 들었지만, ‘내가 공천에 영향을 미칠 위치가 아니다’고 전해주었다”고 말했다.

  공천과정에 대해 “당협이 이충우 후보에게 공천을 준 것이 아니라 원 후보 본인이 스스로 경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 후보가 주장하듯 본인의 지지율이 높았다면 경선에 참여해 공천을 받을 수 있었는데 경선을 피하려고만 했다”며, “원후보가 자신이 빠진 경선절차를 중앙당에 문제를 제기하자 당이 도당에 (원 후보를) 경선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 후보가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고 경선거부, 탈당, 무소속 출마 등의 행태를 보이고 있어 이는 정당정치를 부정하고 유권자를 기만하는 작태라고 규정했다.

  더욱이 원 후보가 김선교 당협위원장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위원장의 지역을 문제삼아 ‘독립운동’, ‘자존심’ 등을 운운하는 것은 “지역감정을 조장해 본인의 정치적 생명을 구차하게 연명해 보려는 꼼수”라고 평가 절하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여주시장 후보자는 도당에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이다”라면서, 여주시장 공천은 여주양평당협과 관계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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