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홍정석 "제1선거구 도의원" 출마 선언!!
바른미래당 홍정석 "제1선거구 도의원" 출마 선언!!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8.05.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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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경기도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많은 소회를 느낍니다. 군민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도의원이라는 공복으로 피선돼 성실하게 봉사했던 시간들이 큰 보람과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군민의 신뢰를 얻지 못해 낙선한 기억들이 아직도 아픔으로 남아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제가 부족했던 점들을 반성하며 극복하려고 노력해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우선 중단했던 학업을 마쳤습니다,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도의원 때나 다름없는 수많은 민원을 받고 동분서주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때로는 관계담당자의 비웃는 듯 한 표정에서 브로커가 된 것 같은 모멸감을 느낄 때도 많았습니다.

  소위 ‘끈 떨어진’ 정치인으로 전락한 후에야 군민들 덕에 저는 ‘정치인 홍정석의 쓰임새’를 각인하게 되었고, 군민의 눈으로 양평 정치의 현실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저에게 격려와 용기를 보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그 분들이 주신 힘으로 감히 오늘 이 자리에 섰음을 밝힙니다.

  경기도의원으로서 저의 쓰임새는 ‘군민의 대변자’입니다. 그것도 의정경험과 정치경험은 물론 협상력과 조정능력까지 갖춘 ‘똘똘한 대변자’가 되고자 합니다.

  먼저, 저는 양평의 정치를 정치답게 복원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겠습니다. 정치란 본질적으로 유권자(군민)를 위한 서비스이며, 이 서비스가 잘 되기 위해서는 유권자(군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고, 참여가 다각적으로 보장되어야 함이 기본입니다. 모두가 지적하듯이 그동안 양평의 정치와 행정은 군민은 배제한 채 관료와 관료 출신이 지배하는 그들만의 리그였습니다. 한마디로 정치실종 상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실종된 양평의 정치를 찾아내 복원하겠습니다. 정치를 정치답게, 행정을 행정답게 만들어 양평의 주인이 군민임을 일상에서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그 출발은 군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치와 행정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둘째, 양평을 이렇게 바꾸어야 한다는 군민들의 열망을 모아 <군민과 함께하는 씽크탱크 연구소>를 설립해 전문가와 주민들의 역량을 모아 새로운 양평건설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S.O.C 확충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전력투구하겠습니다. 특히 도로, 하수종말처리 구역확대, 상.하수도 대폭확충에 소요되는 예산을 따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평생 벌어도 아파트 한 채 마련하기 어려운 현실 때문에 깊은 좌절감에 빠진 젊은이들에게 현실을 타개하는 대안으로써 우리 양평의 존재감은 부각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활기찬 양평시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S.O.C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또한 이들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 문화예산 확보에도 큰 노력을 기우릴 것입니다.

 양평군민 유권자 여러분!

  저 홍정석은 정쟁이 아니라 정치를, 배제가 아니라 조정을, 일방통행이 아니라 소통을 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저의 목표이자 양평군민이 이번 선거에서 이룩해야 할 지역정치의 핵심 과제이기도 합니다. 저와 함께 이번 선거에서 ‘지역정치 복원’이라는 이정표를 세워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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